msh-mch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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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4.

    by. msh-mch

    돌 이전 아기(0~12개월)에게 발생하는 치아 우식증(충치)은 주로 젖병 우식증(Bottle Caries) 또는 젖병 충치(Baby Bottle Tooth Decay)라고 불린다. 이는 주로 수유 습관, 구강 위생 부족,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 등에 의해 발생하며, 앞니(특히 윗니)에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충치를 방치하면 치아가 썩거나 조기에 빠질 수 있어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

     

    돌 아기 치아 관리 하는 법 - 치아 우식증

     

    주요 원인

     

    • 젖병 사용 습관

    아기가 젖병을 물고 잠드는 습관 → 우유, 분유, 주스 등이 입안에 남아 충치균이 번식

    특히 밤중 수유 후 치아를 닦지 않으면 충치 위험 증가

    • 단 음식 및 음료

    분유, 모유, 과일주스, 꿀물, 이유식 내 당분 → 충치균(뮤탄스균)이 산을 생성하여 치아 부식

    이유식을 한 후 입안을 헹궈주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증식

    • 구강 위생 관리 부족

    돌 이전 아기라도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구강 청결 관리가 필수

    치아가 나는 시기에 거즈나 실리콘 칫솔로 닦아주지 않으면 플라그가 쌓임

    • 타액 전파

    부모가 사용한 숟가락, 젖꼭지 등을 공유할 경우 충치균이 전염될 수 있음

    엄마, 아빠의 입안에 충치균이 많다면 아기에게 쉽게 옮겨짐

     

     

    증상 및 진행 과정

     

    • 초기 증상

    치아 표면이 하얗게 변색됨 (화이트 스폿, White Spot)
    특별한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

    • 중기 증상

    치아가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
    충치가 깊어지면서 치아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김

    • 심한 경우

    치아가 검게 변하고 부스러짐
    심하면 신경까지 감염 → 통증, 염증, 치아 조기 손실 가능

     

     

    예방 방법

     

    • 젖병 사용 습관 개선

    수유 후 반드시 물이나 거즈로 치아 닦기
    젖병 물고 잠들지 않도록 하기
    밤중 수유 후 입안을 헹궈주는 습관 들이기

     

    •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

    치아가 나기 전 → 젖은 거즈로 잇몸 닦아주기
    치아가 나기 시작 → 실리콘 손가락 칫솔로 부드럽게 닦아주기
    돌 이후 → 불소가 함유된 아기용 치약 사용 (쌀알 크기만큼)

     

    • 올바른 음식 습관 형성

    단 음식(주스, 꿀물) 대신 물과 무가당 음료 제공
    밤에 우유나 분유를 먹은 후 물 마시기
    스낵이나 간식 후 입안을 헹궈주는 습관 들이기

     

    • 부모의 구강 건강 관리

    부모의 입안 건강이 아기에게 영향을 줌 → 충치가 있다면 치료 필수
    숟가락, 젖병, 컵 등을 부모와 아기가 공유하지 않기
    가급적 입으로 불어주는 행동 피하기 (충치균 전염 가능)

     

    • 정기적인 치과 검진

    돌 이전이라도 아기 치과 방문하여 검진 받기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 도포 고려

     

     

    ↑ 불소도포에 대한 정보입니다.

     

    치료 방법 (충치가 생긴 경우)

     

    • 초기 충치(화이트 스폿)

    불소 도포로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 진행을 늦춤

    구강 관리 철저히 하여 충치 진행 방지

    • 중기 충치(갈색 변색, 작은 구멍)

    초기라면 레진 치료(충치 부위에 충전재 채우기) 가능

    충치가 심해지면 크라운(덮개 치료) 필요

    • 심한 충치(검게 변하거나 부스러짐)

    신경 치료 필요할 수도 있음

    너무 심한 경우 유치를 조기에 뽑아야 할 수도 있음 → 이후 치아 배열 문제 발생 가능

     

    돌아기 치아 우식증은 젖병 사용 습관, 구강 위생 관리, 음식 섭취 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수유 습관과 구강 관리만 실천해도 충치를 충분히 막을 수 있으므로, 돌 이전부터 아기 치아 건강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